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9-21 08:17

  • 사람들/People > 사람들/People

[특별인터뷰]송호관 화천군체육회장, 2027년 1월 ‘시설사업단’ 출범 준비 본격화

“체육시설은 군민의 재산…현장에서 답 찾겠습니다”

기사입력 2026-09-21 06:42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특별인터뷰]

“체육시설은 군민의 재산…현장에서 답 찾겠습니다”

 


-송호관 화천군체육회장, 2027년 1월 ‘시설사업단’ 출범 준비 본격화

-화천군-군체육회 업무협약…올해 9~12월 조직·인력·운영체계 정비

-기존 근로자 고용승계 준비…“경험과 전문성 이어가는 것도 중요”

-기본계획상 77명 규모…간동 파크골프장 등 현장점검 후 적정인력 검토

-2027년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 31개 유치 목표…관련 기금 30억원 수준 확대 추진




 

체육시설을 누가 관리하느냐보다 군민들이 이용하면서 무엇이 달라졌다고 느끼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송호관 화천군체육회장이 2027년 1월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시설사업단’의 방향을 설명하며 가장 먼저 강조한 말이다.

화천지역 공공 체육시설의 관리·운영체계가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화천군이 관리해 온 체육시설을 화천군체육회가 위탁 운영하고, 이를 전담하는 ‘시설사업단’을 신설하는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변화는 단순히 체육시설 관리 주체를 행정기관에서 체육회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는다.

지역 체육 현장과 가장 가까운 체육회가 시설 운영을 맡아 이용자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설관리와 생활체육, 각종 체육대회 개최 및 스포츠마케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문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화천군과 화천군체육회는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체육시설의 효율적 운영 및 시설사업단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군과 군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체육회에서는 송호관 회장을 비롯해 김형곤 부회장, 이해수 이사, 최진성 사무국장, 정종우 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양 기관은 올해 9월부터 연말까지 시설사업단 출범에 필요한 조직과 인력, 위탁시설별 업무분장, 고용승계, 관련 규정과 위탁계약 등 준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준비가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2027년 1월 화천군체육회 시설사업단이 공식 출범한다.

 


■ “관리 주체만 바뀌어서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송 회장이 가장 경계하는 것은 ‘간판만 바뀌는 위탁운영’이다.

군이 하던 시설관리 업무를 체육회가 그대로 넘겨받는 데 그친다면 굳이 운영체계를 바꿀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송 회장은 시설사업단 출범을 계기로 체육시설 운영의 중심을 보다 현장 가까이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시설사업단을 설치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

“결국 군민들에게 더 나은 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체육회는 종목단체와 동호인, 생활체육 이용자들을 현장에서 계속 만나고 있습니다. 어느 시설에 어떤 불편이 있는지,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 비교적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송 회장은 이어 말했다.

“시설사업단을 만드는 것 자체가 목표가 돼서는 안 됩니다. 운영 주체가 군에서 체육회로 바뀌었다는 것만으로 군민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실제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전보다 편리해졌다’, ‘시설관리가 좋아졌다’, ‘문제가 생겼을 때 빨리 해결된다’고 느껴야 합니다.”

 


■ 9월부터 12월까지 준비…2027년 1월 공식 출범


시설사업단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은 이미 시작됐다.

시설사업단 설치 기본계획에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위탁 대상 시설 확정, 조직·정원 정비, 근로자 고용승계, 위탁계약, 시설사업단 조직 구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일정이 담겨 있다.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가 사실상 시설사업단의 기초를 만드는 기간인 셈이다.
 

- 내년 1월 출범까지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가 중요합니다. 내년 1월이 됐다고 갑자기 체육회가 시설을 맡아서 운영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시설을 어떻게 관리할지, 사람은 어디에 몇 명을 배치할지, 업무와 책임은 어떻게 나눌지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시설 운영 과정에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는 것입니다. 운영 주체가 바뀌는 것은 행정적인 문제이고, 시설을 이용하는 군민 입장에서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수인계 과정에서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군과 충분히 협의하겠습니다.”

 


■ 기본계획상 77명 규모…“숫자보다 현장을 먼저 보겠습니다”


현재 마련된 기본계획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 가운데 하나는 시설사업단의 인력 규모다.

시설사업단 조직·정원안에는 총 77명이 제시돼 있다. 공무직 14명, 기간제 6명, 행정인력 57명 등을 포함한 현재 단계의 계획이다.

그러나 송 회장은 이 숫자가 최종 인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실제 위탁 대상 시설과 시설별 업무량, 이용객, 안전관리 필요성 등을 현장에서 확인한 뒤 적정 인력을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간동지역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시설들의 현장 여건을 살펴보면 현재 계획보다 관리인력이 추가로 필요한 곳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 시설사업단 규모가 상당히 큰데요.

“현재 계획된 숫자는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서류에 나와 있는 숫자만 보고 인원을 확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간동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시설들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시설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실제 이용객은 얼마나 되는지, 안전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성수기와 비수기 업무량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등을 봐야 합니다. 현장을 확인하다 보면 현재 계획보다 인력이 더 필요한 곳도 나올 수 있습니다.”

송 회장은 조직 확대 자체가 목적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사람이 많으면 좋다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필요한 곳에 필요한 인력을 정확하게 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적정 인력을 찾는 작업이라고 봅니다.”

 


■ 기존 근로자 고용승계 준비…“현장 경험도 중요한 자산”


운영체계 전환 과정에서 관심을 모으는 부분이 기존 체육시설 근로자들의 고용 문제다.

화천군과 군체육회는 현재 체육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들이 새로운 운영체계에서도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고용승계를 위한 관련 절차와 내부 규정 정비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운영 주체 변경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근로자들의 불안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기존 인력이 갖고 있는 시설관리 경험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송 회장도 기존 근로자들의 현장 경험을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했다.
 

- 기존 시설 근로자들의 고용 문제도 관심사입니다.

“시설은 건물만 넘겨받는다고 운영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해당 시설에서 근무하신 분들은 시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자주 생기는지, 어떤 시간대에 이용객이 많은지, 이용자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운영 주체가 바뀐다고 그런 경험까지 단절돼서는 안 됩니다.”

시설사업단 출범 과정에서 기존 근로자의 고용승계와 함께 구체적인 근무체계와 업무분장 등을 정비하는 작업이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 “시설마다 모두 다릅니다”…획일적 관리에서 현장형 관리로


화천지역 체육시설은 종류도 다양하다.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 축구장,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등 시설별 규모와 이용계층, 운영방법이 서로 다르다.

대규모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경기장과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체육시설을 똑같은 방식으로 관리하기는 어렵다.

시설사업단은 이런 특성을 고려한 시설별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 유지관리뿐 아니라 이용안내와 대관, 환경정비, 안전점검, 민원 대응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처리한다는 구상이다.

송 회장은 체육회가 갖고 있는 ‘현장과의 거리’를 강점으로 꼽았다.

“체육회는 체육인들을 매일 만납니다. 종목단체도 만나고 동호인들도 만납니다. 시설을 이용하다 불편한 점이 있으면 바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의견을 듣고 빨리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설별 특성을 반영해 관리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관리하는 시설’에서 ‘사람이 모이는 시설’로


송 회장이 그리고 있는 시설사업단의 역할은 단순 시설관리에 머물지 않는다.

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한 목표다.

좋은 시설을 만들어 놓더라도 이용률이 낮으면 막대한 시설투자의 효과를 충분히 거두기 어렵다.

반대로 시설별 특성에 맞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한다면 주민들의 이용기회를 넓히는 것은 물론 외지 방문객을 화천으로 끌어들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송 회장은 시설관리와 체육사업을 별개로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시설은 잘 지어놓고 잘 관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사람이 많이 이용해야 합니다.”

“군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어야 하고, 좋은 시설이라면 전국대회나 도 단위 대회도 유치해야 합니다. 시설관리와 체육 프로그램, 대회 유치가 서로 연결돼야 합니다.”

 


■ 2027년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 ‘31개 유치’ 목표


송 회장이 시설사업단 출범과 함께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가 스포츠마케팅이다.

체육대회 유치는 단순히 경기장에서 며칠간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선수와 지도자, 대회 관계자는 물론 가족과 응원단 등이 화천을 방문하면 숙박과 음식점, 편의점, 관광지 등 지역 곳곳에서 소비가 이뤄진다.

인구가 많지 않은 접경지역에서는 체육대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무시하기 어렵다.

군체육회는 2027년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31개 유치를 목표로 관련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송 회장은 시설사업단 운영과 스포츠마케팅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회를 유치하려면 경기장부터 제대로 관리돼 있어야 합니다. 경기장뿐 아니라 주차나 화장실, 주변 환경, 안전까지 준비돼야 합니다.”

“반대로 좋은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면 시설 활용도도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시설사업단과 스포츠마케팅은 서로 별개의 일이 아닙니다.”

특히 대회 유치 효과가 지역 상경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수들만 오는 것이 아닙니다. 지도자와 가족, 대회 관계자들도 화천에 옵니다. 이분들이 숙박하고 식사하고 화천을 둘러보게 됩니다. 체육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 2027년 관련 기금 30억원 수준 확대 추진


시설사업단 출범과 각종 체육사업 확대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재정 기반도 중요하다.

송 회장은 2027년 관련 기금 규모를 3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육시설 운영부터 생활체육 활성화, 종목별 지원, 각종 대회 개최 및 유치까지 사업 영역이 확대될수록 체육회의 역할과 책임도 커질 수밖에 없다.

송 회장은 다만 예산의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예산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느냐라고 강조했다.

“예산이 많아지는 것 자체가 목표일 수는 없습니다. 확보한 재원을 군민들을 위해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좋은 대회를 유치하고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되, 집행은 더욱 투명하게 해야 합니다.”

 


■ 체육회 권한 커지는 만큼 ‘안전·회계·책임’도 커진다


시설사업단 출범에는 기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체육회가 다수의 공공 체육시설을 직접 운영하게 되면 그만큼 책임도 무거워진다.

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비롯해 예산과 회계의 투명성, 근로자 관리, 시설 대관의 공정성, 민원 처리 등 지금보다 훨씬 광범위한 관리체계가 요구된다.

특히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공공 체육시설은 작은 안전관리 소홀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시설별 점검체계와 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를 명확하게 마련해야 한다.

송 회장은 이를 시설사업단 출범 전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이라고 말했다.

“체육회가 시설을 맡는다는 것은 권한을 넘겨받는 것이 아니라 책임을 함께 넘겨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안전은 타협할 수 없습니다. 군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작은 부분까지 살펴야 합니다. 예산과 회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공공시설을 운영하는 만큼 투명성을 갖추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 “31개 대회보다 중요한 것은 화천에 무엇을 남기느냐”


송 회장은 체육대회 유치 역시 단순한 숫자 경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국 및 도 단위 대회를 많이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회 개최 효과가 실제 지역경제와 화천 체육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대회 숫자만 늘리는 것이 목표가 돼서는 안 됩니다. 대회 하나를 하더라도 화천에 무엇이 남는지를 봐야 합니다.”

선수단의 체류기간을 늘리고 지역 숙박·음식업소와 연계하는 방안, 대회를 통해 화천의 체육시설과 관광자원을 알리는 방안 등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결국 스포츠마케팅의 성과는 ‘몇 개 대회를 열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화천을 찾고, 얼마나 오래 머물며, 지역에 어떤 효과를 남겼는지로 평가해야 한다는 의미다.

 


■ “군민들이 ‘달라졌다’고 말할 때 성공한 것입니다”


송 회장은 시설사업단의 성공 여부를 조직 규모나 운영시설 숫자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종 평가자는 시설을 이용하는 군민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 1년 뒤 시설사업단이 성공적으로 정착했는지 무엇으로 평가하시겠습니까.

“군민들 말씀을 들어보면 됩니다.”

“시설사업단 직원이 몇 명인지, 체육회가 몇 개 시설을 운영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예전보다 깨끗해졌다’, ‘편리해졌다’, ‘문제가 있을 때 빨리 해결된다’고 말씀해 주신다면 제대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현장 의견을 상시적으로 들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송 회장의 생각이다.

“종목단체나 동호인뿐 아니라 일반 주민들의 이야기도 많이 듣겠습니다. 직접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 2027년, 화천 체육의 새로운 시험대


화천군체육회 시설사업단 출범까지 남은 기간에 해결해야 할 과제는 적지 않다.

위탁 대상 시설을 구체화하고 조직과 인력을 배치해야 한다. 기존 근로자의 고용승계와 내부 규정 정비, 시설별 업무분장, 안전관리, 회계체계, 민원 대응체계도 마련해야 한다.

무엇보다 운영 주체가 바뀌는 과정에서 시설 이용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과 체육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시설사업단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화천지역 체육시설 운영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시설관리와 생활체육, 각종 대회 개최, 스포츠마케팅을 서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2027년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 31개 유치 목표와 체육 관련 재정 기반 확대가 맞물리면서 화천군체육회의 역할 역시 한층 커질 전망이다.

송호관 회장은 이 변화의 출발점을 다시 ‘군민’에서 찾았다.

체육시설은 군민의 재산입니다. 체육회가 운영한다고 해서 체육회의 시설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말을 이었다.

“군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좋은 대회를 유치해 많은 분들이 화천을 찾고, 그것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면 더 좋습니다.”

“2027년 시설사업단이 출범하고 시간이 지난 뒤 군민들께서 ‘체육회가 맡으니까 정말 달라졌다’는 말씀을 해주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박스기사①] 한눈에 보는 ‘화천군체육회 시설사업단’

 


출범 시기
2027년 1월 예정


준비 기간
2026년 9~12월


주요 준비사항
위탁 대상 체육시설 및 업무범위 확정, 시설사업단 조직 구성, 인력배치, 관련 규정 정비, 기존 근로자 고용승계 준비, 위탁계약, 안전·회계·운영체계 구축


현재 기본계획상 인력
총 77명 규모
공무직 14명·기간제 6명·행정인력 57명 등


향후 인력계획
간동 파크골프장 등 위탁 대상 시설 현장점검과 업무량 분석을 거쳐 적정인력 검토. 현재 기본계획상 인원은 향후 세부 협의 과정에서 조정 가능.


시설사업단의 핵심 역할
체육시설 관리·운영, 시설 유지 및 안전관리, 이용자 편의 증진, 대관 및 현장관리, 시설별 민원 대응 등.


 


[박스기사②] 송호관 회장이 그리는 ‘2027 화천체육’


송호관 화천군체육회장은 2027년을 화천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보고 있다.

시설사업단 공식 출범을 통해 체육시설 관리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생활체육과 각종 체육대회 유치, 스포츠마케팅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군체육회는 2027년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31개 유치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대회 개최 자체에 그치지 않고 선수와 지도자, 가족 및 관계자들의 화천 체류를 늘려 숙박업과 음식점 등 지역 상경기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마케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체육 관련 기금도 2027년 3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송 회장은 “대회 숫자나 예산 규모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체육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핵심 Q&A]


Q. 시설사업단 출범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무엇입니까.

A. “군민들이 변화를 체감하는 것입니다. 관리 주체가 바뀌었다는 사실보다 시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기본계획상 77명 규모인데 최종 확정된 것입니까.

A. “현재 계획된 인원입니다. 간동 파크골프장 등을 포함해 시설별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업무량과 이용객, 안전관리 필요성 등을 살펴 적정인력을 판단해야 합니다.”


Q. 기존 근로자들의 고용 문제는 어떻게 됩니까.

A. “기존 근로자들이 갖고 있는 현장 경험은 중요한 자산입니다. 운영체계가 바뀐다고 그 경험까지 단절돼서는 안 됩니다. 고용승계를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Q. 체육대회 유치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체육대회는 선수만 오는 행사가 아닙니다. 지도자와 가족, 관계자들도 화천을 방문합니다. 숙박과 음식점 등 지역경제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Q. 시설사업단이 성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A. “군민들의 평가입니다. ‘깨끗해졌다’, ‘편리해졌다’, ‘문제가 빨리 해결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면 제대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용식>

# 당신을 화천신문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7a8bdIcYbA3S

https://blog.naver.com/ihcnews

 

 

화천신문 (inewspeople.com)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