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안전을 지킨 숨은 봉사자들”…5개군 모범운전자 화천서 한마음
-고성·인제·양양·철원·화천 회원들 한자리에…제15회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교통질서 확립·행사장 안전 위해 헌신한 노고 격려…지역 간 우의와 연대 다져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가장 먼저 도로에 나서고, 행사가 끝난 뒤 가장 늦게 현장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혼잡한 교차로와 행사장 진입로에서 차량의 흐름을 살피고,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모범운전자들이다.
이처럼 도로 위 안전을 묵묵히 지켜온 강원지역 5개 군 모범운전자들이 화천에서 모처럼 봉사복을 내려놓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제15회 5개군 모범운전자 한마음 체육대회’가 10일 화천읍 위라리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화천군모범운전자회가 주관하고 화천군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고성·인제·양양·철원·화천 등 5개 군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이 참가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의를 다졌다.
행사에는 안중기 화천부군수와 조재형 화천경찰서장, 유병열 화천군모범운전자회장을 비롯해 이선희 화천군의회 부의장, 김동완·김명진·박진천·최호기·김은경 군의원, 이봉은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체육활동과 친선행사를 함께하며 지역의 경계를 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평소 교통봉사 현장에서 쌓아온 협동심을 바탕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회원 간 결속도 다졌다.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질서 유지뿐 아니라 축제와 체육대회, 각종 지역행사의 교통통제와 주차 안내 등 주민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많은 인파와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행사장에서는 경찰과 관계기관을 도와 교통 혼잡을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등 원활한 행사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화천군의회 의원들도 이날 5개 군 회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지역 교통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선희 부의장은 “교통질서 유지와 각종 행사의 교통봉사 등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모범운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회원 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는 단순한 친선행사를 넘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모범운전자들의 봉사 가치를 다시 확인하고, 5개 군이 더욱 긴밀한 교통안전 협력체계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김용식>
“봉사복 내려놓고 오늘은 한마음”…5개군 모범운전자 화천서 화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