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9-20 23:16

  • 뉴스 > 경제

화천 ‘반값여행’ 시작…청년 혼자 오면 경비 70% 돌려받는다

기사입력 2026-09-02 22:10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화천 ‘반값여행’ 시작…청년 혼자 오면 경비 70% 돌려받는다

 

-19~34세 청년 1인 여행객, 여행비 최대 14만 원 환급

-일반 관광객도 절반 지원…가족여행은 최대 50만 원

-모바일 지역화폐로 지급해 관광객 혜택을 지역상권 매출로 연결



 

화천을 혼자 여행하는 청년에게 여행비의 70%가 돌아온다.


일반 관광객도 화천에서 사용한 여행비의 절반을 모바일 지역화폐로 돌려받는다. 관광객의 여행 부담을 낮추면서 음식점과 숙박업소,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의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한 ‘화천 반값여행’이 9월 1일 시작됐다.


화천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화천 반값여행’ 전용 홈페이지(https://ihctour.kr)를 통해 사전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화천 반값여행은 오는 12월까지 화천을 방문한 관광객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결제한 여행비의 50%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돌려받는 사업이다. 다만 인접 시·군 주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청년 1인 여행객에게 돌아간다.


19~34세 청년이 혼자 화천을 여행하면 사용한 여행비의 70%를 최대 14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20만 원을 사용하면 14만 원을 돌려받는 셈이다.


일반 관광객의 환급 한도는 신청 유형에 따라 다르다. 개인 여행객은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단체는 최대 20만 원, 3~5인 가족은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실제 여행비로 환산하면 개인은 최대 20만 원, 단체는 최대 40만 원, 가족은 최대 100만 원의 인정 여행경비 가운데 절반을 돌려받는 구조다.


여행에 앞서 ‘화천 반값여행’ 전용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야 하며, 화천지역 가맹점에서 여행경비를 결제한 뒤 관련 절차에 따라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환급금은 현금이 아닌 모바일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관광객에게 돌려준 여행비가 다시 화천지역 가맹점에서 사용되도록 해 관광객 유치 효과를 지역상권의 실질적인 매출로 연결하기 위한 설계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비 할인에 그치지 않는다. 여행객이 화천에서 숙박과 음식, 체험, 쇼핑 등에 돈을 쓰고, 환급받은 지역화폐를 다시 지역에서 사용하게 만드는 ‘지역경제 순환형 관광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청년 1인 여행객에게 70%라는 파격적인 환급률을 적용한 것은 혼자 여행하는 젊은 세대의 발길을 화천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가족과 단체 관광객에게도 비교적 큰 환급 한도를 적용해 당일 방문에 머물지 않고 숙박과 체험, 음식점 이용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천군은 지난 8월 6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사랑 휴가지원’ 하반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산천어 파크골프장과 평화의 댐, 파로호 등 화천의 관광자원에 여행비 환급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이 더해지면서 가을과 겨울철 관광객 유입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관건은 늘어난 관광객의 발길을 지역 곳곳으로 얼마나 넓게 확산시키느냐다. 반값여행이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체험시설 등으로 이어진다면 관광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지역상권을 살리는 소비로 전환될 수 있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관광객 유입이 지역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화천 반값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사전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https://ihc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식>

 

# 당신을 화천신문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7a8bdIcYbA3S

https://blog.naver.com/ihcnews

 

사진 설명
 

▲ 화천에서 사용한 여행비의 일부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화천 반값여행’이 9월 1일 시작됐다. 사진은 산천어 파크골프장.


 

▲ 화천 반값여행은 일반 관광객에게 여행비의 50%, 19~34세 청년 1인 여행객에게는 70%를 환급한다. 사진은 화천 평화의 댐.


 

▲ 화천군이 반값여행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상권의 소비를 끌어올린다. 사진은 파로호 유람선 물빛누리호.

화천신문 (inewspeople.com)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