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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선행보다 무거운 꾸준함…편명철 대표, 올해 두 번째 장학금 1,000만 원 기탁

기사입력 2026-08-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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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선행보다 무거운 꾸준함”…편명철 대표, 올해 두 번째 장학금 1,000만 원 기탁

 

-1월에 이어 다시 화천군 인재육성재단 찾아…올해만 2,000만 원 전달

-2009년 시작된 고향 사랑, 기업의 성과를 지역 아이들의 미래로 환원

-김세훈 이사장 “오랜 실천으로 쌓아온 뜻, 지역인재 성장의 든든한 밑거름”



 

한 번의 기부도 쉽지 않다. 그러나 같은 마음으로 오랜 세월 나눔을 이어가는 일은 더욱 어렵다.


편명철 ㈜대련건설 대표가 또다시 고향 화천의 아이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편 대표는 21일 김세훈 화천군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1월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한 데 이은 올해 두 번째 기탁이다. 이로써 편 대표가 2026년 화천군 인재육성재단에 기탁한 장학금은 모두 2,000만 원에 이른다.


이번 기탁이 더욱 뜻깊은 것은 일회성 선행이 아니라, 오랜 세월 지켜온 고향과의 약속을 다시 한번 행동으로 보여줬기 때문이다.


편 대표의 장학금 기탁은 2009년 시작됐다. 건설경기의 크고 작은 부침 속에서도 지역 학생들을 향한 관심과 후원은 멈추지 않았다. 해마다 이어온 나눔은 이제 한 기업인의 선행을 넘어, 화천사회가 함께 기억해야 할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화천실업고등학교(현 화천정보산업고등학교) 출신인 편 대표에게 화천은 단순한 출생지나 학창 시절의 공간이 아니다. 자신의 오늘을 있게 한 삶의 뿌리이자, 받은 것을 다시 돌려줘야 할 고향이다.


편 대표는 과거 장학금을 전달하며 “화천이 저를 키워줬다. 이제는 제가 화천 아이들을 키우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 말은 오래전 한때의 다짐으로 끝나지 않았다. 해마다 장학금으로 이어졌고, 올해는 1월에 이어 다시 1,000만 원을 내놓으며 약속의 무게를 더했다.


특히 편 대표는 기탁 사실을 내세우기보다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지켜주는 데 쓰이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나눔이 조용하지만 더욱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다.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에 머물지 않는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에게는 포기하지 않을 용기가 되고, 고향을 떠나 공부하는 청년에게는 지역사회가 자신을 응원하고 있다는 든든한 믿음이 된다.


편 대표가 건넨 1,000만 원에는 바로 그 믿음이 담겨 있다. 한 사람의 성장을 돕는 일이 결국 화천의 미래를 키우는 일이라는 확신이다.


㈜대련건설은 전문건설 분야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쌓아온 지역 기업이다. 편 대표는 기업 활동을 통해 거둔 성과를 개인과 회사의 몫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장학사업을 통해 꾸준히 지역사회와 나눠왔다.


기업의 성장이 고향의 인재를 키우고, 성장한 인재가 다시 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선순환을 몸소 실천해온 셈이다.


김세훈 화천군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편 대표의 지속적인 나눔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탁금이 지역 학생들의 꿈과 학업을 지원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편명철 대표가 이날 전달한 것은 장학금 1,000만 원만이 아니다.


고향을 잊지 않는 마음, 아이들의 가능성을 믿는 어른의 책임, 기업의 성과는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때 더 큰 가치가 된다는 메시지를 함께 건넸다.


한 번의 선행은 박수를 받는다. 그러나 세월을 견뎌낸 꾸준한 실천은 지역의 문화가 된다.


2009년 심은 작은 씨앗은 해마다 새로운 씨앗을 품었고, 올해는 두 차례의 장학금으로 더욱 깊이 뿌리내렸다. 편 대표의 변함없는 고향 사랑은 오늘도 화천 아이들의 꿈을 향해 조용히 자라고 있다.



사진 설명

편명철 ㈜대련건설 대표(오른쪽)는 21일 김세훈 화천군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편 대표는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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