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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의 맛과 마음, 전국으로…화천군의회, 지역경제 새 길 찾는다

의원 7명 전원 참여…“화천만의 특색 살린 홍보·답례품 발굴해야”

기사입력 2026-08-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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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의 맛과 마음, 전국으로”…화천군의회, 지역경제 새 길 찾는다

전국 8도 로컬푸드·고향사랑기부 박람회 현장 방문

화천 농·특산물 경쟁력 점검…고향사랑기부 활성화 방안 모색

의원 7명 전원 참여…“화천만의 특색 살린 홍보·답례품 발굴해야”



 

화천의 농·특산물을 더 넓은 시장으로 내보내고, ‘화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지역의 새로운 활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현장 행보가 펼쳐졌다.


화천군의회(의장 조웅희)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8도 로컬푸드 박람회’와 ‘고향사랑기부 박람회’를 찾아 화천군 홍보부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박람회 관람을 넘어 전국 각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전략을 직접 살펴보고, 화천군 고향사랑기부제의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현장에서 모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국의 맛 한자리에…화천 농·특산물 경쟁력 점검


전국 8도 로컬푸드 박람회장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와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의 맛과 매력을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펼쳐졌다.


화천군의회 의원들은 박람회장을 둘러보며 지역별 농·특산물 전시와 판매, 홍보 방식을 살핀 뒤 화천군이 운영 중인 2개 부스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화천 농·특산물이 관람객들에게 어떻게 소개되고 있는지, 전시와 판매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살피며 현장에서 화천을 알리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국의 수많은 지역 농·특산물이 한자리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박람회는 화천 농업에도 적지 않은 시사점을 던진다.


우수한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화천만의 특색과 이야기를 상품에 어떻게 담아내고 소비자의 기억 속에 어떻게 각인시킬 것인가가 지역 농·특산물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왜 화천인가’…고향사랑기부 경쟁력 찾는다


화천군의회의 발걸음은 고향사랑기부 박람회로 이어졌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저마다 지역의 특색을 담은 답례품과 홍보 전략을 내세우며 기부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경쟁을 펼쳤다.


의원들은 각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사례와 지역별 특색 있는 답례품을 살펴보고 화천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을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를 확대하며, 관계인구를 늘릴 수 있는 또 하나의 통로​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결국 관건은 ‘왜 화천에 기부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화천만의 답을 내놓는 일이다.


화천의 농·특산물과 자연, 관광자원, 지역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기부자가 만족하면서도 지역 생산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답례품을 발굴하는 것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조웅희 의장 “화천만의 특색 살려야”


조웅희 화천군의회 의장은 전국 단위 박람회가 화천의 농·특산물과 지역의 매력을 외부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전국 단위 박람회는 화천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지역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고향사랑기부제 역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제도인 만큼, 화천만의 특색을 살린 홍보와 답례품 발굴 등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화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조웅희 의장을 비롯해 이선희 부의장, 김동완·김명진·김은경·박진천·최호기 의원 등 화천군의회 의원 7명 전원이 함께했다.

 

화천을 알리는 일이 곧 지역의 힘

 

이번 현장 방문의 의미는 결국 ‘화천다움의 경쟁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로 모아진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고향사랑기부제는 서로 다른 사업처럼 보이지만 지향점은 맞닿아 있다.


화천에서 생산한 좋은 상품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화천이라는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여 그 관심과 소비를 다시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전국의 지자체가 저마다 지역 브랜드와 특산품을 앞세워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대다. 단순히 ‘좋은 상품’이라는 설명만으로 소비자와 기부자의 선택을 받기는 쉽지 않다.


화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 화천이기에 가능한 이야기, 그리고 다시 화천을 찾고 싶게 만드는 경험까지 연결하는 세밀한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수원 박람회장에서 확인한 전국의 다양한 사례와 아이디어가 앞으로 화천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화천의 농산물 한 상자가 새로운 소비자를 만나고, 화천을 향한 기부 한 건이 다시 지역의 활력이 되는 선순환.


화천을 제대로 알리는 일이 곧 화천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내일을 키우는 일이다.

 

김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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