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7-29 10:54

  • 뉴스 > 스포츠

제24회 화천군수기 배드민턴대회 성황… 승패보다 공동체의 가치를 확인하다

체육관을 가득 메운 사람들… 화천 생활체육의 힘을 보다

기사입력 2026-07-26 15:41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체육관을 가득 메운 사람들… 화천 생활체육의 힘을 보다

-제24회 화천군수기 배드민턴대회 성황… 승패보다 공동체의 가치를 확인하다


우승자의 이름은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질 수 있다.


그러나 체육관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열기와 함께 땀 흘리고 웃으며 서로를 응원했던 기억은 오래 남는다.


26일 화천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화천군수기 배드민턴대회는 단순히 순위를 가리는 스포츠 대회를 넘어, 화천 생활체육의 저력과 지역 공동체의 건강한 에너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대회에는 김세훈 화천군수와 송호관 화천군체육회장, 박대현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이선희 화천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김동완·김명진·최호기·박진천·김은경 군의원, 김동석 화천군배드민턴협회장과 김충호·안승국 전 협회장, 박종대·이영균·이재성·오태일 동호인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대회의 시작을 함께했다.


개회식이 열린 체육관은 참가 선수와 가족, 동호인들로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활기가 넘쳤다. 학생부터 청년,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같은 코트에서 하나의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모인 모습은 생활체육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수기 전달과 선수 선서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기념촬영을 함께하며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다짐했다. 대회는 승부를 겨루는 자리이면서도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배드민턴은 화천에서 가장 활발한 생활체육 종목 가운데 하나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실내에서 사계절 운동이 가능해 꾸준히 동호인이 늘고 있다. 짧은 경기 시간에도 운동량이 많아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스포츠라는 점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유다.


생활체육의 가치는 메달보다 사람에 있다.


운동을 함께하며 이웃을 만나고, 세대가 어울리며, 지역사회 안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간다. 처음에는 운동을 위해 찾았던 체육관이 시간이 흐르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도 함께하는 공동체의 공간으로 자리 잡는다.


특히 지방의 작은 도시일수록 이러한 생활체육의 역할은 더욱 크다. 인구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이 얼마나 자주 만나고 함께 땀을 흘리며 관계를 이어가느냐다. 그런 점에서 배드민턴 동호회는 건강을 위한 운동 모임을 넘어 지역사회를 잇는 소통과 화합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이날 화천체육관을 가득 메운 수백 명의 동호인들은 생활체육이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힘임을 보여주었다.


승패는 하루로 끝나지만, 함께 흘린 땀과 웃음은 오래 남는다.


제24회 화천군수기 배드민턴대회는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인 동시에, 사람과 사람을 이어 주고 지역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생활체육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한 화합의 축제였다.

김용식

# 당신을 화천신문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7a8bdIcYbA3S

화천신문 http://www.inewspeople.com/

https://blog.naver.com/ihcnews



 

화천신문 (inewspeople.com)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