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소방서, 직원 고충 살필 '공감소통관' 운영
조직 내 상담창구 마련… 익명성과 비밀보장 원칙으로 소통 강화
화천소방서가 직원들의 고충을 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감소통관' 제도를 운영한다.
화천소방서(서장 조용철)는 23일 공감소통관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제도 운영에 들어갔다. 공감소통관은 직원들의 개인적인 고민이나 직장 내 어려움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제도는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특히 상담 과정에서 알게 된 개인정보와 상담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돼 직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화천소방서는 공감소통관 제도를 적극 안내해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조직 내 갈등을 예방하는 등 소통 중심의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조용철 화천소방서장은 "공감소통관이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직원들이 혼자 고민하지 않고 언제든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도는 현장 대응 역량 못지않게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조직 내부의 신뢰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방 조직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다. 주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이 안정된 근무환경 속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부 소통과 심리지원 체계를 꾸준히 강화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로 꼽힌다.
【김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