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화천의 내일은 협치에서 완성된다
지금 화천은 새로운 도약을 향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군정의 방향을 '소통과 혁신'으로 제시하며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화천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군정 구호는 '탄탄한 소득, 든든한 복지, 도약하는 화천'이다.
조웅희 화천군의회 의장도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군민, 공정과 상식'을 의정의 목표로 제시하며, 군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표현은 달라도 지향하는 가치는 하나다. 군수는 지역의 성장과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행정을 약속했고, 의장은 군민의 뜻을 대변하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결국 두 사람 모두 군민의 행복과 화천의 발전이라는 같은 목적지를 바라보고 있다.
지방자치는 행정과 의회가 서로 경쟁하는 제도가 아니다. 행정은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며, 의회는 이를 심의하고 견제하는 기관이다. 역할은 다르지만 목표는 하나다. 견제는 더 나은 정책을 위한 것이어야 하고, 협력은 군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어느 한쪽이 앞서거나 뒤처져서는 건강한 지방자치는 결코 완성될 수 없다.
군민이 원하는 것은 갈등도, 소모적인 대립도 아니다. 군민이 바라는 것은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복지가 든든해지며, 아이들에게는 희망이, 청년들에게는 기회가, 어르신들에게는 편안한 삶이 보장되는 화천이다. 그 목표 앞에서는 행정도 의회도 따로일 수 없다.
협치는 원칙 없는 타협이 아니라 군민을 위한 공동의 책임이다.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더 나은 대안을 찾고, 군민에게 가장 이로운 결정을 내리는 것이 협치의 본질이다. 소통은 구호가 아니라 실천이어야 하며, 공정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되어야 한다.
결국 김세훈 군수가 지향하는 핵심은 군민의 소득이고, 조웅희 의장이 지향하는 핵심은 군민의 행복이다.
군민의 소득은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힘이며, 군민의 행복은 지방자치가 존재하는 이유다. 소득은 행복의 기반이 되고, 행복은 지역 발전의 목적이 된다.
'탄탄한 소득, 든든한 복지, 도약하는 화천'과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군민, 공정과 상식'은 결코 따로 존재하는 구호가 아니다. 그것은 더 나은 화천을 향한 하나의 약속이며, 군민을 위한 공동의 선언이다.
군수는 군민의 소득을 책임지고, 의장은 군민의 행복을 지켜야 한다. 소득과 행복이 협치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는 순간, 화천의 미래는 군민 모두의 희망으로 완성될 것이다.
그것이 군민이 군수와 의회에 부여한 가장 큰 책무이며, 화천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가장 든든한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