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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의 여름이 열린다…붕어섬, 관광과 지역경제 잇는 여름 거점으로

18일부터 한 달간 물놀이·짚라인·카약·공연 운영…상품권 환급으로 지역 상권에도 활력 기대

기사입력 2026-07-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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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의 여름이 열린다…붕어섬, 관광과 지역경제 잇는 여름 거점으로

18일부터 한 달간 물놀이·짚라인·카약·공연 운영…상품권 환급으로 지역 상권에도 활력 기대

 

화천의 여름 관광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재단법인 나라(이사장 김세훈)는 오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31일간 붕어섬 물놀이장을 비롯한 각종 체험시설과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름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이번 운영은 단순한 물놀이장 개장을 넘어 붕어섬 전체를 물놀이와 체험, 공연,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관광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 기간도 예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 보다 많은 관광객이 화천의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약 3,600㎡ 규모의 물놀이장은 영유아용 풀장과 대형 워터슬라이드를 갖춘 일반 풀장으로 구성됐다. 지하수를 사용해 다른 워터파크보다 낮은 수온을 유지하는 것이 장점으로, 무더위를 식히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피서 공간을 제공한다.

물놀이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시설도 함께 운영된다.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약 400m 길이의 짚라인을 다시 개장하고, 수변 카약 체험과 붕어섬을 둘러볼 수 있는 카트레일카도 운영된다. 섬 안에는 35m 길이의 안개터널과 황톳길이 조성돼 물놀이 외에도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주말마다 특설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가수, 댄스팀 등이 참여하는 공연이 열려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운영 방식이다. 재단법인 나라와 화천군은 유료 프로그램 이용객에게 결제 금액의 50% 이상을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관광객들이 환급받은 상품권을 지역 음식점과 상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관광 소비가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붕어섬은 여름철 물놀이와 레저, 공연, 휴식이 한곳에서 가능한 화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운영 기간 확대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화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여름 관광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세훈 재단법인 나라 이사장(화천군수)은 "화천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도 많이 찾아 화천의 여름 관광이 더욱 활기를 띠길 바란다"며 "화천사랑상품권 환급을 통해 관광객들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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