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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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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는 나이도, 장벽도 없다… 화천군의회, '대학생 학자금 지원' 조례 개정 추진

- 조웅희 의장, "나이 제한 등 불합리한 규제 철폐해 실질적 교육 복지 실현할 것"

기사입력 2026-07-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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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는 나이도, 장벽도 없다"… 화천군의회, '대학생 학자금 지원' 조례 개정 추진

- 조웅희 의장, "나이 제한 등 불합리한 규제 철폐해 실질적 교육 복지 실현할 것"

- 연간 36억 원 규모의 군비 투입…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지원 체계 굳건히 할 터"

 

 화천군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학생 학자금 지원 제도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수혜 대상을 전격 확대할 전망이다.


14일 화천군의회 조웅희 의장은 공식 석상(화천군 인재육성재단 2026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화천군의 독보적인 교육 지원 제도를 언급하며, 현행 조례의 맹점으로 인해 혜택에서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제도적 보완책 마련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조례 개정 통해서라도 늦깎이 대학생 눈물 닦아줄 것"


현재 화천군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등록금과 거주비 등을 파격적으로 지원하며 전국적인 교육 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한 한 만학도가 나이 제한 규정에 걸려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조웅희 의장은 "과거에는 없던 나이 제한 장벽이 조례 제정 과정에서 생겨나 배움의 뜻을 펼치려는 만학도가 소외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행정적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의원들과 신중히 검토하여 조례 개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움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의회의 단호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 연간 36억 군비 투입, "화천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


화천군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약 480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총 36억 원에 달하는 학자금을 전액 순수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교육 투자 규모다.


조 의장은 "우리 군의 재정 여건이 넉넉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막대한 예산을 교육에 투자하는 것은 화천의 미래가 곧 교육에 있기 때문"이라며, "수혜를 받는 청년들은 이러한 든든한 버팀목이 있음을 기억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어려운 시절 딛고 일어선 청년들, "꿈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라"


특히 조 의장은 본인의 학창 시절을 회고하며 청년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잇따라 폐교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동창생 60명 중 학비와 거주비 부담을 이겨내고 고등학교에 진학한 인원이 단 10명에 불과했던 배고프고 힘들었던 시절의 이야기다.


그는 "우리가 겪었던 척박한 교육 환경과 비교하면 지금의 화천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준 높은 교육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과거의 환경적 한계는 이제 모두 사라진 만큼, 청년들이 학업과 성장에만 전념해 지역과 나라를 빛낼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배움의 열정을 품은 모든 군민을 포용하고, 더 두터운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려는 화천군의회와 화천군의 선진 행정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김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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