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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향기 따라 화천의 미래가 열린다-채향원 20주년 블루베리축제

기사입력 2026-06-2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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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향기 따라 화천의 미래가 열린다

농업·관광·교육·문화가 만나는 화천의 특별한 도전

서울 관광 네트워크와 미래교육 전문가 화천으로…채향원 20주년 블루베리축제, 지역발전 새 모델 주목


블루베리 향기를 따라 화천의 미래가 열린다.

농업은 관광이 되고, 관광은 교육이 되며, 교육은 다시 지역의 미래를 키운다.

오는 7월 11일 화천군 간동면 뛰개마을 채향원 농원에서 열리는 '2026 채향원 20주년 블루베리축제'가 단순한 농산물 축제를 넘어 농업과 관광, 교육, 문화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지역축제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채향원㈜(대표 김응수)가 마련한 이번 축제는 블루베리 수확체험과 농특산물 판매에 머물지 않는다. 서울 관광 네트워크와의 협력, 청소년 미래진로 강연회, 문화예술 공연,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 담아내며 화천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화천의 청정 자연과 농업자원, 관광자원, 교육 콘텐츠를 하나로 연결한 융합형 농촌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관광객 유치와 미래 인재 양성까지 함께 모색하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과 연결된 화천, 관광의 지평을 넓히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서울과 화천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협력 네트워크다.

채향원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협력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광상품 개발, 축제 공동 홍보, 관광객 유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대표 관광기관이다.

이 같은 협력이 본격화되면 화천은 수도권 관광시장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천어축제와 파크골프, 백암산 케이블카, DMZ 관광, 파로호와 평화의 댐, 농촌체험 관광 등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교육까지 품은 블루베리 농장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는 오후 1시 채향원 교육장에서 열리는 청소년 미래진로 강연회다.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강연은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AI 시대 직업 변화와 미래 유망직종, 진학 전략, 자기주도학습 등을 주제로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강연은 수도권 대표 진로교육 전문가인 이태식 ㈜메가멘토스 선임연구원이 맡는다. 그는 서울 서대문진로진학지원센터를 이끌며 청소년 진로교육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화천가 서울의 검증된 교육 콘텐츠와 연결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관광과 교육을 잇는 새로운 협력

 

축제를 앞둔 오는 7월 6일에는 화천군과 ㈜메가멘토스 간 청소년 미래진로지도 업무협약(MOU) 체결도 추진될 예정이다.

협약이 성사되면 진로설계와 진학 컨설팅,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 교육격차 해소 사업 등이 공동 추진될 전망이다.

관광은 지역경제와 군민소득을 높이고,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키운다. 두 축을 함께 강화하는 이번 협력은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 유지,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블루베리 따고, 배우고, 즐기고

 

축제는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블루베리 수확체험을 비롯해 머핀 만들기, 반려식물 만들기, 블루베리 요리 만들기, 청소년 미래진로 강연회, 백설기 파티, 라이브 공연, 경품추첨, 화천 농산물 요리 시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2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요리 유튜버가 참여하는 블루베리 요리 만들기와 화천 농산물 요리 시연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되며, 채향원 블루베리 전 제품은 당일 20% 특별 할인 판매된다. 택배 주문도 가능해 화천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음악회

 

오후 2시 10분부터는 야외무대에서 특별 공연이 열린다.

감성 듀오 '해와 달'과 팝페라 그룹 '듀오아임'이 출연해 한여름 블루베리 농장에 아름다운 선율을 더할 예정이다.

푸른 블루베리 농원과 형형색색의 수국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도심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과 기업, 주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

 

이번 축제는 채향원만의 행사가 아니다.

'채향원과 화천 뛰개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축제로, 주민들이 축제 운영과 농산물 판매, 방문객 맞이 등에 직접 참여하며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전한다.

뛰개마을 우수 농산물 판매장도 함께 운영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농업과 관광, 교육과 문화가 만나는 화천의 미래

 

채향원 20주년 블루베리축제는 단순한 여름 이벤트가 아니다.

블루베리를 수확하는 아이들의 웃음, 미래를 설계하는 청소년들의 꿈, 농업인의 땀과 문화예술의 감동이 하나의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다.

농업과 관광, 교육과 문화가 서로 연결될 때 지역은 새로운 경쟁력을 갖게 된다. 이번 축제는 바로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은 실험이자, 화천형 지역발전 모델을 향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다.

관광은 사람을 불러오고, 농업은 지역의 가치를 높이며, 교육은 미래 인재를 키운다. 이 세 가지가 함께 성장할 때 지역의 소득은 커지고 삶의 질은 높아진다.

이는 민선 9기 화천군정이 지향하는 '군민이 잘사는 화천', 그리고 '소득 → 삶의 질 → 정주 → 인구 → 미래'라는 발전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올여름 채향원에서 시작되는 작은 도전이 화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뜻깊은 출발점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설명

오는 7월 11일 화천군 간동면 채향원 농원에서 열리는 '2026 채향원 20주년 블루베리축제' 홍보 포스터. 블루베리 수확체험을 비롯해 청소년 미래진로 강연회, 요리 체험, 문화공연, 뛰개마을 농특산물 판매장 등이 마련돼 농업·관광·교육·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지역축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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