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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보다 함께 성장 -화천 학교스포츠클럽축제 한 달간 열전

기사입력 2026-06-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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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보다 함께 성장

화천 학교스포츠클럽축제 한 달간 열전

6월 2일부터 7월 3일까지 분산 개최…건강·우정·공동체 정신 키운다

농구·풋살·배드민턴·킨볼·피클볼 등 다양한 종목 운영

 

학생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아이들의 꿈과 에너지는 결코 줄어들지 않았다.


화천의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된다.


화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성관)은 6월 2일부터 7월 3일까지 ‘2026 화천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농구와 3대3 농구, 풋살, 배드민턴, 플라잉디스크 윷놀이, 킨볼, 피클볼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과 체육의 생활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선수 중심의 엘리트 체육이 아닌 일반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생활체육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승패를 떠나 함께 땀 흘리고 협력하며 건강한 신체와 바른 인성을 키우고, 스포츠를 통해 배려와 소통, 공동체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화천교육지원청은 참가 학교들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종목별 일정과 장소를 분산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업과 체육활동을 균형 있게 병행할 수 있고,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팀은 오는 9월 개최되는 강원특별자치도 학교스포츠클럽축제에 화천군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번 학교스포츠클럽축제는 학생 수 감소 시대를 맞은 농산어촌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규모가 서로 다른 학교의 학생들이 스포츠를 매개로 만나고 교류하며 우정을 쌓고, 학교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화천군이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커뮤니티센터 운영, 대학등록금 지원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화천’ 만들기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건강한 신체와 인성,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를 키워내는 것 역시 지역 교육의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이다.

박성관 교육장


박성관 교육장은 “학교스포츠클럽축제를 통해 화천 학생들이 건강 체력을 생활화하고 학교 간 연합활동과 교류를 통해 우정과 소속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달 동안 이어지는 학교스포츠클럽축제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키우고,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 하나를 함께 주고받으며 친구가 되고, 같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며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승패를 넘어 공동체의 가치를 배워가고 있다.


2026 화천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축제는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우정, 배려와 성장을 배우는 화천 교육의 살아있는 현장이 되고 있다.



 

김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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