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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식·박복희 부부, 2026 화천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대회 정상

“왕중왕의 남자, 우승의 여왕”… 화천이 만든 전설의 부부

기사입력 2026-06-1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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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의 남자, 우승의 여왕”… 화천이 만든 전설의 부부

문형식·박복희 부부, 2026 화천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대회 정상

국내 최강 부부팀 입증… 화천 파크골프의 살아있는 역사

 

“화천의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전국 최고의 부부 파크골퍼를 가리는 2026 화천 부부(가족) 전국 파크골프대회 정상에는 역시 문형식·박복희 부부가 섰다.


10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문형식·박복희 부부(화천)는 결선 합계 225타를 기록하며 전국 최강 부부팀의 위용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상대 맨 위에 오른 두 사람의 모습은 단순한 우승 장면이 아니었다.


그것은 지난 수년간 대한민국 파크골프 무대에서 쌓아 올린 노력과 실력, 그리고 화천이라는 도시가 만들어 낸 파크골프 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순간이었다.


특히 이날 우승은 전국의 내로라하는 부부 고수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문형식과 박복희는 이제 단순한 선수 부부가 아니다.


대한민국 파크골프계가 인정하는 ‘최강 부부 브랜드’이자 화천 파크골프를 대표하는 얼굴이다.

 


# 왕중왕 2연패, 그리고 또 하나의 우승

 

문형식이라는 이름 앞에는 이미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그 가운데 가장 강렬한 것은 단연 ‘왕중왕전 2연패의 사나이’다.


그는 2024년과 2025년 연속으로 전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연합뉴스TV-화천군 왕중왕전에서 우승했다.


전국 최정상급 선수 1,600여 명이 출전하는 무대에서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한국 파크골프 역사에 남을 기록이다.


2024년 우승.


2025년 우승.


그리고 2026년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대회 우승.


문형식의 이름은 이제 화천을 넘어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는 힘 있는 장타와 정교한 쇼트게임, 그리고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으로 유명하다.


선수들은 그를 두고 "끝까지 무너지지 않는 선수"라고 평가한다.


실제로 그의 경기에는 화려함보다 안정감이 먼저 보인다.


한 타, 한 타를 쌓아가며 결국 정상에 도달하는 스타일이다.

 


# 문형식의 우승을 완성하는 이름, 박복희

 

그러나 문형식의 이야기는 혼자 완성되지 않는다.


그 곁에는 늘 박복희가 있다.


박복희 역시 대한민국 여자 파크골프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선수다.


전국대회 우승과 입상을 수없이 기록했고, 올해 초 열린 시즌 오픈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박복희의 가장 큰 강점은 침착함이다.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과 상황 판단 능력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문형식이 공격적으로 승부를 이끈다면 박복희는 흐름을 안정적으로 조율한다.


서로 다른 장점이 결합되면서 두 사람은 가장 강력한 부부팀으로 성장했다.


이번 대회 역시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경기를 풀어갔고 결국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부부를 넘어 하나의 팀”

 

파크골프에서는 기술보다 중요한 것이 호흡이라는 말이 있다.


문형식·박복희 부부는 그 호흡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경기 중에는 서로를 격려하고,


위기에서는 서로를 다독이며,


좋은 샷이 나오면 누구보다 먼저 박수를 보낸다.


그들의 경기에는 경쟁보다 신뢰가 먼저 보인다.


그래서 많은 선수들이 이들을 단순한 우승 후보가 아니라 ‘가장 닮고 싶은 부부’로 꼽는다.


이들에게 파크골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다.


함께 걸어온 인생의 또 다른 이름이다.

 


# 우승보다 더 빛난 것은 품격

 

문형식·박복희 부부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성적만이 아니다.


이들은 그동안 여러 차례 우승 상금을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 왔다.


후배 선수들을 격려하고,


지역 파크골프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며,


화천 파크골프 문화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왔다.


실력과 인품을 모두 갖춘 선수.


그래서 이들 부부는 화천군민들에게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화천이 만든 가장 강한 브랜드

 

이날 시상식에서는 송호관 화천군체육회장이 민선 6·7·8기 3선 임기를 마치고 퇴임을 앞둔 최문순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 군수는 지난 12년 동안 파크골프 기반시설 확충과 전국대회 유치에 힘쓰며 화천을 대한민국 파크골프 수도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그 결실 가운데 가장 상징적인 존재가 바로 문형식·박복희 부부다.


전국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갖춘 선수.


화천을 대표하는 홍보대사.


후배들의 롤모델.


그리고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살아있는 역사.


2026 화천 부부(가족) 전국 파크골프대회 우승은 또 하나의 트로피에 불과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 트로피가 의미하는 것은 결코 가볍지 않다.


문형식의 시대.


그리고 박복희의 시대.


그 두 이름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천 파크골프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 쓰이고 있다.




김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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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식·박복희 부부가 10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26 화천 부부(가족)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최문순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호관 화천군체육회장이 퇴임을 앞둔 최문순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대회 입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천신문 (inews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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