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필요한 곳에 먼저”… 화천농협 농가주부모임, 봉사로 시작한 한 해
화천농협 농가주부모임이 올해 첫 정기회의를 열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회의를 넘어, 농촌을 지키는 ‘사람의 힘’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화천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26일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활동 방향과 봉사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존 회원과 신입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조직의 결속을 다지고, 현장 중심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김명규 조합장은
“농촌의 어려움은 결국 사람의 손으로 해결된다”며
“송명화 회장과 회원들이 앞장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는 활동은 지역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벌써 4가구가 일손 돕기를 신청한 상태로,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농가주부모임, ‘봉사’가 아니라 ‘농촌을 지키는 조직’
농가주부모임은 단순한 봉사단체가 아니다.
여성 농업인들이 서로 협력하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진 영농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이 단체는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권익을 높이고
농촌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여성농업인 간 협력과 상생
농촌 공동체 유지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
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 “작은 손길이 농촌을 지탱한다”
화천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화천농협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무료로 농작업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회원들은
“작은 도움이지만 농가에는 큰 힘이 된다”며
“더 힘든 농가일수록 먼저 찾아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의 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농촌 공동체를 유지하는 ‘보이지 않는 기반’이 되고 있다.
■ 올해도 시작됐다… “농촌을 지키는 사람들”
매년 이어져 온 이들의 손길은
올해도 가장 먼저 필요한 곳으로 향하고 있다.
사람이 농촌을 지키고,
그 사람을 지키는 것이 곧 지역의 미래다.
화천농협 농가주부모임의 한 해는
그 가장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실천으로 시작됐다.
【김용식】
《화천신문 http://www.inewspeop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