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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화천군협의회 2026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방향’ 논의…지역 통일 공감대 확산 다짐

기사입력 2026-03-1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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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먼 이야기가 아니다”…접경의 땅 화천에서 다시 묻다

민주평통 화천군협의회 2026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방향’ 논의…지역 통일 공감대 확산 다짐


접경의 땅 화천에서 한반도 평화를 향한 지역의 역할을 다시 묻는 자리가 마련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천군협의회는 12일 화천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대내외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문순 화천군수와 길종수 민주평통 화천군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통일 정책의 방향과 접경지역 화천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장은 시작 전부터 차분하지만 의미 있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위원들은 국민의례를 통해 나라와 공동체에 대한 책임을 되새기며 회의를 시작했고, 이후 통일 정책 방향과 지역 차원의 역할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접경의 땅 화천, 평화를 말하다

 

이번 회의의 핵심 주제는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대내외 정책 방향’이었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지역 사회에서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어떻게 넓혀갈 것인가가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특히 화천은 군사분계선과 가까운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을 지닌 지역이다.
 

이 때문에 자문위원들은

  • 접경지역 주민들의 현실

  • 평화 정책의 지역적 의미

  •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역 주민과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한 평화·통일 교육 확대,
지역 기반 평화 활동 강화,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평화는 정책이 아니라 삶의 문제”

 

회의에서는 특히 평화 정책이 단순한 국가 정책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이 강조됐다.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평화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안전과 생존, 그리고 지역의 미래와 연결된 현실적인 문제라는 것이다.

 

자문위원들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논의는 중앙정부의 정책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지역 사회에서의 공감과 참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지역이 만드는 평화”…자문위원 역할 강조

 

이날 회의에서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역할도 강조됐다.
 

자문위원들은

  • 지역 사회에서의 통일 공감대 형성

  • 평화 담론 확산

  • 국민 의견 수렴

민주평통의 핵심 기능을 지역에서 실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위원들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화천에서 시작되는 평화의 질문

 

회의를 마친 뒤 자문위원들은 “평화는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에서 시작된다”는 데 공감했다.
 

접경의 땅 화천은 오랫동안 분단의 현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해 온 지역이다.
 

하지만 동시에
평화의 가능성을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날 회의는 단순한 정기회의를 넘어
지역에서 평화를 고민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작은 출발점이 됐다.

 


접경의 도시가 던지는 질문

 

회의장을 나서는 자문위원들의 표정에는
평화와 통일이라는 과제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책임감이 담겨 있었다.

 

분단의 현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고 있는 화천.

그곳에서 다시 한 번 이런 질문이 던져졌다.
“평화는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그리고 그 답은 어쩌면
이 작은 접경 도시의 조용한 회의실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김용식

화천신문 http://www.inewspeople.com/

 

 

화천신문 (inews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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