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의 인권 행정, 국가의 이름으로 호명되다
류희상 화천군의장, 제8회 대한민국인권대상 수상
화천에서 시작된 인권의 정치가 국가적 가치로 공식 인정받았다. 말보다 실천으로, 제도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해 온 류희상 화천군의장이 12월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인권대상 시상식에서 인권대상을 수상했다. 군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인권을 지켜온 그의 의정활동은 이날, 전국 인권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공감과 박수를 받았다.
‘인권’은 선언이 아니라 축적이다. 류희상 화천군의장은 그 축적의 시간을 오롯이 지역에서 쌓아왔다.
이날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상자와 인권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권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행사장 중심에 선 류 의장은 차분했지만, 그가 걸어온 시간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인권대상 조직위원회는 류 의장의 수상 배경으로
“군민 인권 향상 확산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취약계층 돌봄과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실천해 왔다”며
“지역 정치가 인권을 제도로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류 의장은 화천군의회 의장으로 재직하며 행정의 편의보다 주민의 접근성, 형식보다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우선에 둔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노인·장애인·아동·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 점검과 정책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며, ‘회의실 정치’가 아닌 현장 중심의 정치를 실천해 왔다는 평가다.
특히 복지와 인권 현안과 관련해 그는 “정책은 책상 위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생활 속에서 검증돼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군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점검과 제도 개선을 주문해 왔다. 이러한 태도는 화천 지역사회 안에서 신뢰로 쌓였고, 이번 수상으로 국가적 의미까지 확장됐다.
수상 소감에서도 그의 시선은 끝까지 군민을 향했다.
류 의장은 “인권은 특별한 사람이 누리는 권리가 아니라, 모든 군민이 당연히 보장받아야 할 삶의 기본”이라며
“정치는 그 기본을 지켜주는 가장 가까운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상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함께 걸어준 화천군민 모두의 이름으로 받은 상”이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대한민국인권대상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고, 자유·정의·인권 향상과 민주적 기본질서 확립에 기여한 인물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해 매년 수여되는 상이다. 정치·행정·언론·시민사회 등 각 분야에서 인권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이들이 대상이다.
올해 시상식 단체 기념촬영에서 수상자들의 표정은 화려함보다 책임에 가까웠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 류희상 화천군의장은 인권이 지역에서 어떻게 뿌리내리고 확장될 수 있는지를 또렷하게 보여주는 상징이 됐다.
인권은 말로 완성되지 않는다.
조례가 되고, 예산이 되고, 결국 한 사람의 일상으로 도착해야 비로소 힘을 갖는다.
이번 수상은 화천이라는 지역이 그 길 위에 서 있음을 증명하는 분명한 신호다.
사람을 향한 정치.
그 정치가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지금 이 순간 화천에서 시작해 전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김용식】
《화천신문 http://www.inewspeop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