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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미션교회 ‘WE DO WALK’팀, 화천중앙교회에서 복음의 불을 밝히다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기도의 발걸음”

기사입력 2025-08-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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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가로지르는 기도의 발걸음

시티미션교회 ‘WE DO WALK’, 화천중앙교회에서 복음의 불을 밝히다

 

2025824, 강원도 화천 한 손엔 성경, 한 손엔 깃발. 입술에는 찬양, 발걸음에는 기도.

서울 용산 시티미션교회 소속의 국토기도대장정 팀 ‘WE DO WALK’가 화천중앙교회 주일 예배에 참석해,

특송과 함께 선교 여정 소개 및 간증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해, 속초 동명항과 미시령을 지나 120km 넘게 걸어 화천에 도착했으며,

복음으로 통일된 한반도를 비전으로 이 땅을 밟으며 기도하고 있다.

24명의 팀원 중 일부는 본교회 주일 예배 봉사로 잠시 복귀한 가운데, 이날은 14명의 팀원이 예배에 참석해 함께했다.

 

예배에 참석한 팀원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화천중앙교회 김정현 담임목사는 예배 중 시티미션 선교팀을 소개하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시티미션교회 국토기도대장정 팀이 우리 교회에 머물고 있으면서 오늘 예배에 참석하셨습니다.

여정 가운데 하나님의 동행하심이 함께하시길 축복합니다.”

성도들의 따뜻한 박수로 순례팀을 맞이한 후,

특송 순서와 함께 ‘WE DO WALK’팀의 활동 소개와 간증의 시간이 이어졌다.

 

우리는 걷습니다. 옳은 일을 하기 위해.”

특송이 끝난 후, ‘WE DO WALK’ 팀의 소개는 한 깃발에서 시작됐다.

그 위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WE DO WALK DO THE RIGHT THING"

우리는 옳은 일을 하기 위해 걷습니다.

이번 순례팀은 주로 남녀 대학생 등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된 마음으로 기도와 찬양, 눈물과 예배로 한반도의 중심을 걷고 있다.

대표는 활동 소개 중 에스겔서 3715~17절 말씀을 인용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막대기 하나에는 유다라 쓰고, 다른 하나에는 에브라임이라 쓰라.

그리고 두 막대기를 하나로 합쳐라. 내 손에서 하나가 되게 하라.”

이어,

분단된 민족이 하나 되어 하나님의 이름을 함께 부를 날을 소망합니다.

이 걷는 걸음마다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그 씨앗이 열매 맺을 것을 믿습니다.”

라고 감동을 전했다.

 

“1954년부터 기도해온 이 교회, 지금도 여전히 빛나고 있습니다

‘WE DO WALK’팀은 이번 순례 중 화천중앙교회에 머물며, 교회의 배려와 섬김 속에 큰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1954년 창립된 이 교회는 오랜 세월 분단의 현실 속에서도 매월 평화 기도 읽기 운동을 이어온 대표적인 평화 공동체다.

한 청년 팀원은 간증 중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이곳에 다시 올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믿음의 선배님들이 흘린 눈물과 기도의 결과입니다.

여러분의 믿음과 기도가 저희의 발걸음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순례의 여정, 땅을 밟고 기도하며 예배하다

간증 시간에는 순례 중 겪은 이야기들이 진솔하게 전해졌다.

속초에서 미시령 고개를 넘는 뜨거운 여정, 북한을 마주한 칠성전망대에서의 눈물의 기도,

그리고 걷는 동안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

한 팀원은 울먹이며 고백했다.

우리는 남쪽 땅에서 자유롭게 예배하지만, 북한 성도들은 하나님이라는 말조차 입에 올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대신 걷고, 대신 찬양하며, 대신 기도하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120km 이상을 걸어온 이들은 앞으로 파주까지 약 160km를 더 걸을 예정이며,

기도 노선에는 통일전망대 교회, 동명항, 미시령, 철원, 연천 등 복음 통일을 위한 거점 지역이 포함되어 있다.

 

기도는 곧, 통일을 앞당기는 발걸음입니다

‘WE DO WALK’2011년부터 시작된 시티미션교회의 대표적인 통일기도 사역이며,

올해 13번째를 맞는 순례이다.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진행되어 왔으며,

단순한 걷기 운동이 아니라 복음 통일을 향한 영적 행진이라는 의미에서 그 발걸음 하나하나가 기도의 선포가 되고 있다.

시티미션 대표는 이 사역의 비전을 이렇게 나눴다.

하나님의 지상명령인 복음 전파를 위해, 우리는 이 땅을 기도로 걸어야 합니다.

남과 북이 하나 되어 열방을 향해 나아가는 선교 한국의 문을 여는 기도의 걸음입니다.”

 

함께 걷는 대한민국의 교회가 되기를

활동 소개를 마무리하며, 시티미션 대표는 성도들에게 믿음의 도전을 전했다.

여러분도 이 여정에 함께해 주시겠습니까?

북한을 위해, 1,400만 동포를 위해, 그리고 이 민족의 영적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걷고, 외치며 주님의 일을 함께 이루어 갑시다!”

성도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며 뜨겁게 기도했고,

예배 후에는 순례팀을 위한 중보기도와 격려의 인사가 이어졌다.

화천중앙교회 오정순 권사는 눈물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이분들이 대신 걷고 대신 기도해줘서 너무 감사해요.

우리도 이 자리에서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김용식=ChrisArk

화천신문 http://www.inewspeople.com/

 

화천신문 (inews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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