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거의 끝나가면서 뜨거운 여름 햇살을 피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시원한 계곡이나 산, 강으로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행복하고 즐거워야 할 휴식의 시간이 뜻하지 않은 기상재해와 안전사고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볼 수 있어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하다.
우리가 겪는 기상재해 중에서 매년 반복해서 인명과 재산상의 막대한 손실을 가져오는 집중호우는 강한 비바람과 낙뢰를 동반하여 그 피해가 크다.
특히 철원․화천지역을 중심으로 여름이면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오는 여름철 집중호우는 서해상에서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유입되어 경기, 강원북부지방의 찬 공기와 만나 발생하며 지속시간은 짧지만 강한 비와 돌풍, 낙뢰가 동반되기 때문에 산이나 계곡 등에서 야영하는 피서객들에게는 매우 위험한 기상현상이다.
철원지역은 많은 군부대 막사가 위치하고 있고 한탄강유원지를 중심으로 래프팅 등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이시기에 여러 기관 및 단체에서 개최하는 축제 및 행사들이 많이 열리고 있어 여름철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강한 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 기상재해로 인해 그 피해 발생 위험성을 항상 내포하고 있다.
이렇듯 피서철 막대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갑작스런 집중호우, 폭염 등 날씨정보는 전 국민적 관심사가 되었고 이로 인해 빚어지는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기상청에서는 각종 기상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먼저 기상특보 발표에 앞서 예상 특보의 종류, 발표 예상일시, 예상구역 등의 정보를 사전에 알려주는 예비특보를 발표하며, 위험기상이 예상되면 기준에 맞는 주의보 및 경보를 발표하여 철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15일부터 기상청에서는 짧은 시간에 발생․소멸하는 위험기상현상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고, 이음새 없는 예보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상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자 초단기예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초단기예보는 현재부터 앞으로 3시간까지, 실황과 예보를 1시간 간격으로 서비스하는 선진예보체계로써 방재기관에서는 여름철에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호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어 기상재해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 서비스는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의 ‘동네예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