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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1-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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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5사단, 추석맞은 따뜻한 풍경

독거노인 쌀전달 및 의료지원 등 훈훈한정 나눠

기사입력 2010-09-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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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경계 근무에 여념이 없는 최전방 전선에도 민족 최대의 명절이 찾아와 15사단 장병들이 차례도 지내고, 편지와 전화로 가족에게 안부도 전했다.

 

▲ 추석을 맞아 15사단 인사참모 김진식 중령이 홀로 살고 계시는 이웃 어르신들을 찾아 쌀을 전달하고 있다.

 

22일 추석을 맞은 최전방 GOP 초소에서는 술 대신 식혜로 잔을 채운 차례상이 차려져 큰절과 함께 호국영령과 조상의 넋을 기렸다. 차례를 마치고 전우들과 나누는 명절 음식이 고향의 맛과는 다르지만 또 하나의 가족처럼 정겹게 피어나는 웃음꽃은 어느 추석 풍경과 다를 바가 없었다.

 

이 부대 공보장교 김보람 중위는 “이제 군대라는 곳에서 차례상차림을 배우고 직접 차린 차례상으로 합동 차례도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충·효·예와는 거리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현대사회의 신세대 장병이지만 기성세대로서 우리 고유의 문화인 차례를 지내는 주인공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 사단 한방과 군의관 황희상 대위(31)가 추석을 맞아 홀로 계신 이웃 어르신들을 찾아 환부에 침을 놓아드리고 있다

 

또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15사단 장병들은 연휴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철통경계근무속에서도 대민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어느 때보다 보람찬 한가위를 보냈다.

 

이 부대는 지난 20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찾아 따뜻한 가족 사랑의 정을 나눴다.

 

▲  15사단 정보통신대대에서 송야원 주임원사로부터 교육을 받고 합동 차례를 지내며 전우들과 조상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몸이 아프면 괜스레 서러워지는 그 맘을 헤아려 내과·한방과 등으로 편성된 군의관들이 독거노인을 방문, 건강검진과 의료상담활동을 펼쳤다. 사단 인사참모 김진식 중령은 홀로 노인 3가구를 찾아 쌀을 전달하면서 건강을 기원했다.

 

한방군의관 황희상 대위(31)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첫 의료봉사인데, 아들처럼 정겹게 맞아주셔서 감사했다”며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안상호(80) 할아버지는 “참 힘들고 바쁜 시기에 우리들까지 찾아와준데 대해 고맙다”며 “즐거운 추석이 되라”며 덕담을 전했다. 또 이 부대 부사관들은 연휴기간 국군춘천병원을 방문해 입원 치료중인 장병을 상대로 위문활동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 부대는 지난 18일 저녁 사단 군악대가 주축이 된 공연팀을 편성해 다목리 주민들과 함께 한 길거리 음악회를 열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한 마당을 어울리는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용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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