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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군단장 군납농가와 간담회심용식 5군단장 합리적 조정에 공감, 적극 노력

기사입력 2010-09-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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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삼각지를 지키고 있는 심용식 5군단장(중장)은 9월 13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군단장 접견실에서 철원군납농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철의 삼각지를 지키고 있는 심용식 5군단장(중장)은 9월 13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군단장 접견실에서 철원군납농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장에는 심용식 군단장을 비롯한, 최재승(갈말농협 납품농가), 황명환(김화지역 채소농가), 서금석(갈말지역 파재배농가), 최승일(갈말농협 군납계장), 신상균(한기호 국회의원)비서관, 허기봉 급양대장(중령) 등이 참석해 군납계약물량 및 품목조정으로 군납농가와 군부대의 상생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 수확을 앞둔 배추밭...

 

간담회에 참석한 철원군납농가와 한기호 의원실(국방위원회) 신상균 비서관은 자리를 마련해 준 5군단에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이상저온현상과 폭우 등 천재로 인해 어느 해보다 작황이 나쁘다”고 군납농가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또한, “배추의 경우 물량자체가 부족하고 가격이 폭등하여 납품이 어려운 무(깍두기)로 메뉴를 교체하면서 호박보다는 당근과 감자를 더 먹게 하여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현재 5군단 관할 급양대에서 비싼 배추 대신 10월 9일까지 깍두기를 먹도록 조치하여 준 점에 대하여는 깊이 감사드리며,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더 해소하기 위해 10월 15일까지 추가적으로 깍두기를 급식하도록”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심용식 5군단장은 “상급부대 방침과 군단 차원의 융통성을 고려하여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0년간 채소납품을 하여온 최재승씨(69세․철원)는 군납문제의 발생원인은 대화부족에 있다며, 매달 개최하는‘지구급식협의회(주관 군단참모장)’에 생산농가의 참여를 요청했다.

 

 

함께 자리한 군수과장은 “농가의 참여는 규정상 가능하며 지자체에서 군납농가 대표선정에 가교역할을 하여 달라”고 부탁했다.

 

 

심용식 5군단장은 “메뉴회의에 생산농가가 참석하는 것은 좋으며, 군납 이외에도 수해복구 등 지역의 어려움에 함께 하고 싶다”며 농촌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날 군납간담회에 참석한 허기봉 급양대장(중령)은 “올해는 서로가 힘든 해”라며 “메뉴조정과 단가 등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지역농협과 중앙회에서 군에 적극 건의하여 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축협과 수협은 3개월마다 계약물량에 대한 수정계약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 출신의 3성장군인 심용식 5군단장은 직접 철원군납농가들을 마중하고 배웅하는 등 격의 없는 모습과 부드러운 대화로 농가들의 고충을 경청하면서, 대한민국 육군에 대한 신뢰와 정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 12일 한나라당 한기호 국회의원이 갈말읍 사무실에서 강원북부·경기지역 군납농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군과 농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철원 화천 인제 양구, 경기 파주, 구리하남지역 군납농가들은 “최악의 폭우 피해와 기상이변 등으로 무와 배추 수확량이 급감하고 가격은 폭등하고 있지만 국방부와의 납품계약단가와 수량은 현실에 맞게 조정되지 않고 있으며, “수확량이 줄었지만 계약물량을 맞추기 위해 비싼 배추 등을 가락시장에서 구입해 납품하고있어, 사실상 이중 삼중의 피해를 입는 셈”이라고 호소했다.

 

 

또한, “관련 규정에는 방위사업청과 농협중앙회가 계약사항을 조정할 수 있게 돼 있으나, 방위사업청에선 농협중앙회가 의견을 내면 군납계약 조정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하지만, 농협중앙회에서는 이 같은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기호 의원은 “불합리한 군납 규정이 있는지 세심히 살펴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바뀔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군부대에 포괄적인 요구를 하기보다는 현실적으로 군납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의사항을 요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면서, 육군 2, 3, 5군단장 등에게 연락해 군납농민들과의 만남을 주선한 바 있다.

 

 

김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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