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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57주년 맞아 15사단에서 참전예비역 장성 초청, 현장 탐방

후배들이여~, 6.25 전쟁을 잊으면 안됩니다!

기사입력 2010-07-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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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5사단에서는 휴전협정 57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초청강연으로 항재전장의 정신적 태세 다짐했다.

 

 

“국군 2사단과 중공군이 싸웠지요. 옆에서 전우가 쓰러져가는 것을 목격하면서 여기서 물러나면 안된다는 정신 하나로 버텼어요. 60년 전 그 때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프지만 평상시 대비태세에 게을리하면 또다른 위기가 찾아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삼천봉 지구 전투에 참전했던 신현수(81)예비역 중장이 휴전협정 57주년을 맞아 28일 중동부전선 최전방 육군 15 사단을 찾아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 및 사령부 전 간부들에게 6.25 전쟁의 실상에 대해 강연을 하면서 이와 같이 주문을 했다.

 

 

신현수 옹은 육사 10기로 임관, 6.25전쟁 당시에는 육사 생도 신분으로 포천 등을 비롯한 각종 전투에 참가했고, 1951년도에는 2사단 32연대 3대대 작전장교로 삼천봉 지구 전투에 참전했다.

 

삼천봉 지구 전투는 해발 815m로 철원군 근남면과 근동면, 원남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1951년 6월부터 약 3개월간에 걸쳐 국군 2사단과 중공군 20군단 예하 3개 사단과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격전지다.

 

 

이날 신현수 옹은 6.25 전쟁의 원인과 경위, 분단으로 인한 고통과 북한의 실체 등에 대해 약 1시간 동안 강연을 한 뒤, 실제 격전지였던 삼천봉을 찾아 경계 작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일일이 격려한 뒤, 현장 곳곳을 가리키면서 6.25의 실상에 대해 다시금 강연을 했다.

 

삼천봉 전투 경험담을 직접 전해들은 중대장 김민형 대위(29)는“내가 있는 자리가 소중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다시는 이 땅에서 6ㆍ25전쟁과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선배전우들의 값진 희생을 기억하면서 항재전장의 즉응전투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15사단장도“연로하신 선배께서 직접 증언해주신 전쟁의 상흔을 후배들이 잊지 않고, 싸워 승리할 수 있는 정신적 태세를 갖추면서 인정과 칭찬의 리더십에 기초하여 상하동욕으로 선승하는 부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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